정치
文 대통령, 임명 강행 의지 피력…강경화 후보자 "겸허한 마음으로 있다"
입력 2017-06-16 10:29  | 수정 2017-06-23 10:38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지를 공개 천명한 가운데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강 후보자는 1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사무실로 출근 중에 연합뉴스 기자가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지를 밝힌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겸허한 마음으로 있다"고 짧게 답하고 자리를 떴다.
현재 야당은 강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과 국민의 지지 여론을 토대로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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