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납북 문제 진전 없으면 제재 연장
입력 2008-03-16 04:25  | 수정 2008-03-16 04:25
일본이 다음 달 13일까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진전이 없을 경우 대북 경제제재를 연장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뒤 북한 물품의 반입금지, 북한 선박의 입항금지 등 대북 경제제재를 취했으며 6개월마다 이를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1970~1980년대에 일본인 13명을 납치했다고 시인한 뒤 5명을 일본에 돌려보냈으나 나머지 납북자들은 사망했다며 이들의 생사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일본측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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