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대 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외부 코칭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소협력사의 자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우수 중소협력사 중 코칭 참여를 신청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7개 중소협력사의 대표이사에게 코칭 전문기관 소속 전문 코치를 3개월 동안 6회 이상 파견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코칭 관련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파견된 전문 코치는 해당 협력사의 업무방식이나 조직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 후 중소협력사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다. 이어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전략수립, 구성원 육성, 조직문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그동안 CJ오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셀, 포토샵, 마케팅 트렌드 같은 실무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100여곳의 협력사 소속 임직원 300여명이 CJ오쇼핑이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해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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