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선 확대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도로 위 일등석'인 이유는?
입력 2017-06-14 19:42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확대 / 사진= 연합뉴스
노선 확대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도로 위 일등석'인 이유는?



KTX와 SRT 대응을 위해 도입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탑승률은 기존의 우등 고속버스보다 높고 서비스 품질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을 기존 서울~부산·서울~광주 2개에서 총 1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인승(우등고속버스 28인승)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과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위 '도로 위 일등석'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과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회전 구간에서 주행 안전을 돕는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최첨단 장치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버스에는 항공기 1등석 수준의 독립시트, 개별 좌석마다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는 10.1인치 LED 모니터가 장착돼 있습니다.

좌석 시트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져 목적지까지 누워서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승객들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 사이에는 가림막이 존재합니다.

또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해 운행 간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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