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슬이 흔적찾기 사흘째 계속
입력 2008-03-15 11:20  | 수정 2008-03-15 11:20
우예슬 양을 찾기위한 간절한 수색작업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색 병력을 두배로 늘리고 범위도 확대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경찰은 실종된 우예슬 양을 찾기위해 사흘째 대규모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틀간 수색에서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자 경찰은 수색인원을 2배 늘리고 탐지견도 투입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양 수사본부는 일단 면식범에 의한 납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의 단서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성적 충동을 느끼는 소아기호증 환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아이들의 집 주변에서 홀로 사는 남성과 성폭력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실종 당시부터의 행적을 재차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은 혜진 양의 몸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의 정밀 검사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어제 확보한 고속화도로의 폐쇄회로TV 화면에서 용의차량을 찾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혜진 양의 빈소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의 슬픈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혜진 양의 장례식은 모레 치러집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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