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가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13일 '일간베스트' 회원이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려 큰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일베의 한 회원이 올린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며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모든 법률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협박 게시물의 글쓴이는 뒤늦게 손편지로 사과문을 올려 선처를 구했지만 JYP 측은 무분별한 네티즌들의 글에 명예 훼손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을 받았다며 해당 회원을 꼭 처벌받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미나 외에도 가수 아이유, 배우 문채원, 박해진 등 다양한 연예계 스타들이 "더이상의 선처 없다"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카드를 꺼냈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