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업자 수 4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제조업은 11개월째 감소(2보)
입력 2017-06-14 08:27  | 수정 2017-06-14 08:28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 증가하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 수는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고 자영업자도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68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7만 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4월 두 달 연속 4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다시 30만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30만 명 대 이상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제조업은 지난달 2만5000명 줄어들며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매달 줄어들고 있다.
고용률은 61.3%로 1년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1년전보다 2000명 감소한 100만3000명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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