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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예슬 양 대대적 수색작업
입력 2008-03-14 18:55  | 수정 2008-03-14 18:55
수원에서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수사의 촛점은 남은 한 명인 우예슬 어린이의 행방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예슬양을 찾기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황재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양과 함께 실종됐던 우예슬 어린이를 찾기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일일이 땅을 파는 한편 풀 숲을 뒤지는 등 유류품 찾기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인터뷰 : 황재헌 / 기자
-"경찰은 5개 중대 6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주변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수색작업에서 별다른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수색범위를 호매실 나들목 인근 야산으로 확대할 에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동수 / 수원서부경찰서장
"요 지역이 발견된 지역이니까 중점으로 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저렇게 심층정밀하진 못하지만 제대로 수색을..."

범인을 잡기위한 경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뚜렷한 단서가 없는 가운데 경찰은 안양 8동 일대의 CCTV를 확보하고 범인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도식 / 경기지방경찰청장
-"인력을 좀더 보강해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서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과수의 DNA 검사결과 발견된 시신 모두 이혜진 양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이혜진 양의 장례식은 오는 일요일 치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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