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통일부 민간단체 대북접촉 추가 승인
입력 2017-06-13 13:43  | 수정 2017-06-20 14:08

정부가 13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접촉 3건을 추가로 승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나눔인터내셔널과 남북함께살기운동, 국제푸른나무 등 인도지원 단체의 대북접촉 신청 3건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인은 민간차원의 남북교류는 대북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 승인은 북한이 지난 5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의 방북 요청을 거부한 뒤 8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북접촉이 승인된 민간단체는 18건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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