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사람은 래퍼 숀 디디 콤스로 한 해 수입이 무려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470억원)에 달했다.
미국 포브스 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세계 최고소득 유명인(Celebrity) 100'에 따르면 디디는 '배드 보이 패밀리' 리유니언 콘서트와 의류 브랜드 '션 존' 지분 매각 등을 통해 1억3천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입 집계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세전수입을 집계한 것으로, 최고소득 유명인 100인이 벌어들인 수입의 총액은 무려 51억5000만 달러(약 5조8000억원)에 이른다.
수입 2위는 팝스타 비욘세로, 세계 순회공연과 '레모네이드' 앨범 출시 등으로 1억500만 달러(약 1190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3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으로 9500만 달러(약 10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포함해 13관왕에 오른 가수 드레이크는 9400만 달러(약 1060억원)의 수입으로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69위에서 무려 65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300만 달러(약 1050억원)의 수입으로 스포츠 스타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며 5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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