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들어봅시다] 문화부, 소프트웨어 총괄해야
입력 2008-03-14 13:25  | 수정 2008-03-14 13:25
이명박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문화부가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부처로 책임감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학원 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는 문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부처가 아닌가 생각. 어떤 부처든 하드, 소프트웨어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부처라고 생각한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 생각. 우리 새 정부가 선진 일류국가를 지향한다고 하는 것이 곧 다시 말하면 문화국가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여하는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


이제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요한 것에 비추어서 거기에 걸맞는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한편 생각한다.

문화부가 정통부의 소프트웨어 부분을 문화 컨텐츠 부분을 일부 이쪽에서 하고 있어서 명실상부한 총괄부처라고 생각.

두말할 것 없이 문화 컨텐츠 산업은 미래 지향해야 할, 성장 동력 주력산업이다. 그 분야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처. 경제의 축, 경제 살리기의 축에도 문화관광체육부가 큰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 있다.

그 부분에서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노력이 필요할 것

과거에는 문화 창달, 예술창작에 대한 분야에 있어서 균형된 감각을 가지고 정책을 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싶다.

매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보장하는 관점에서 지원해야한다. 정부가 편협된 생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 순수 문화예술이라는 게 좌에서 우, 상에서 하까지 광범위하게, 범위는 아주 넓다.

넓은 범위를 정부가 모두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편협해서는 진정한 문화예술 창작을 발전시켜 나갈 수 없다고 생각

보도를 보니 학원을 24시간 개방하겠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무엇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정부가 제안하는 것은 공교육에 진작하는 것이고 학교에 자율화를 주는 것이지, 학원에 자율화를 주는 것이 아니다.

학원에 시달리고 학원에 24시간 매달리면 경쟁이 새벽까지 이어지고 학교가면 졸게 되고... 이렇게 되면 우리가 공교육을 오히려 망가뜨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교육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자유화가 아니고 공교육을 신장시키기 위한 학교의 자율화이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건강이나 초ㆍ중ㆍ교 공교육에서 아이들 건강에 대한 것 할 신경 쓸 수 있도록, 입시의 자율화가 되면... 아마 문화체육관광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시설에 대해서도 관심 있게 봐야.

관광산업이 이것 또한 문화콘텐츠 못지않은 미래 성장산업이다. 1200만 명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외국에서 오는 게 600만 명이어서 관광역조가 심해졌다.

작년 (관광객)숫자는 일본과 한국이 역조가 되어버렸다. 아주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외국 가는 국민들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건 잘못된 정책이다. 외국에 나가면서 다른 것으로도 얻어지는 게 있기 때문에... 국내에 어떻게 하면 들어오게 하고 같은 목적이면 나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레저를 즐긴다든지 하는 관점에서 대책을 세워야한다. 소극적인 방법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강구해야한다.

더욱이 국가홍보업무도 여기 와있는데 홍보처 폐단 없애고 문광체부가 균형된 감각을 가지고 대한민국 코리아를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내놓자. 한국 브랜드가 올라가면 한국 모든 제품의 브랜드가 올라간다.

이명박 정부는 개인이 아닌 한국, 편협된 홍보가 아니라 한국 브랜드 가치를 세계시장에서 높이는 홍보가 되어야한다. 그런 관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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