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법관 추천위 14일 오후 개최, 새 대법관 후보군 추천
입력 2017-06-12 15:54 

새 대법관 후보군을 추천하는 대법관추천위원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12일 대법원은 이상훈(61·사법연수원10기)·박병대(60·12기)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 6명 이상을 양승태 대법원장(69·2기)에게 추천할 대법관추천위원회를 14일 오후 3시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68)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용덕 선임대법관(60·12기),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58·14기), 이금로 법무부 차관(52·20기),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61·17기),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62),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62)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56), 윤경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48·26기) 등이 참여한다.
추천위는 지난달 30일 신임 대법관 후보로 각계각층에서 천거한 36명을 심사해 제청인원(2명)의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할 방침이다. 양 대법원장은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2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임명 제청은 빠르면 위원회 개최 당일에도 가능하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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