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리수, 미키정과 이혼 심경 "사업 실패 때문 아냐"
입력 2017-06-12 13:23  | 수정 2017-06-12 13: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 송인 하리수가 미키정과의 이혼 심경을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SNS에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네요.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고 적었다.
이어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며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하리수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갈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지난 5월 합의 이혼한 사실이 공개됐다. 한 매체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이혼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5월 결혼한 하리수와 미키정은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세를 갖고자 입양 계획을 갖기도 했으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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