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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곽정은 `설전`, 102만원 짜리 원피스.. "사람을 바보 만드나"
입력 2017-06-12 09:56  | 수정 2017-06-12 10:05
장미인애. 사진| 장미인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작가 곽정은과의 설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속 코너 '연예인 브랜드, 트렌드와 논란 사이'에서는 장미인애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 등을 다루었다. 당시 방송에서 곽정은은 "장미인애 측의 문제가 된 발언은 '연예인은 약자다'라는 말이었다. 그런 발언이 쇼핑몰 상품 가격과 맞지 않아 대중의 화를 돋운 것 같다"면서 "시장의 가격을 모르고 '내가 연예인이니까 이 정도는 받아야지' 생각으로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의 가격을 그대로 붙인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장미인애는 자신의 SNS에 "시장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드시네요"라고 적어 곽정은 발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장미인애는 과거 서울 청담동에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하는 쇼룸 '로즈 인 러브'를 오픈하며 온라인 쇼핑몰도 병행했다. '로즈 인 러브'에서는 핑크 셔츠 원피스가 134만 원, 꽃무늬 원피스는 102만 원, 호피 셔츠 원피스는 130만 원 등 고가가 책정되어 고가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장미인애는 "저희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 공장을 거치지 않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다. 저희 원단의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린다"며 고가 논란에 해명한 바 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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