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체휴일제, 文 대통령 공약 지키나?…국정기획위`전체 법정 공휴일로 확대` 고심 중
입력 2017-06-11 15:19  | 수정 2017-06-11 15:26
대체휴일=MBN
대체휴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국정기획자문위(국정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정위가 대체휴일제를 전체 법정 공휴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실천과제로 채택했다. 광복절과 개천절, 한글날 같은 다른 법정 공휴일도 일요일과 겹치면 월요일 하루를 더 쉬도록 한다는 것이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추석 연휴와 연결돼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대체 휴일제란 법정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평일 하루를 더 쉬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현재 설·추석과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체 법정 공휴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민 휴식 확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체 휴일제를 전체 법정 공휴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국정기획위는 이달 중으로 대체휴일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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