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3647가구(공공분양, 임대주택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7곳(8608가구 분)이 새로 문을 여는데 남양주, 천안, 진주혁신, 사천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준비한다.
13일 화성산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에 '봉덕 화성파크드림'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상 17~20층, 3개동, 전용 69~84㎡, 총 3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총 248가구다.
서울에서는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14일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 재개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청약을 접수한다. 지상 23층, 35개동, 전용 52~101㎡ 총 304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16일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혁신도시 C-3블록 '원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청약을 접수한다. 지상 20층, 10개 동, 총 551가구로 전용 105~128㎡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신안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효성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3-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 51~84㎡로 구성된 총 2586가구단지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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