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나투어, `2017 여행박람회` 개막…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눈길
입력 2017-06-09 16: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찾은 인파 모습 [사진제공: 하나투어]


하나투어의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7)'가 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3·4·5홀)에서 사흘간의 여행축제에 들어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전세계 760여 여행업체들이 1000여개 부스에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입점사들로부터 양질의 여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여행상품 현장 할인 및 방문객 대상 특전 혜택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방문객 각자의 여행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일본 닌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등 현지의 전통공연들을 즐길 수 있다. 또 '골프테이너' 박시현 프로의 골프강연과 즉석 원포인트 레슨도 받을 수 있고, 오키나와 증류주인 아와모리, 스페인가산 와인 등 세계 각 지역의 전통주를 맛볼 수도 있다. 박람회장 곳곳에 마련된 VR기기와 포토 키오스크를 이용해 여행지를 미리 둘러보거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이 9만9000원부터, '장가계·원가계 5일, 6일' 패키지상품은 평소 대비 56% 할인된 34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밖에 현지투어, 입장권 등 단품상품과 각종 여행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엔 11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예약관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일주항공권이 걸린 '골든티켓 이벤트', 인기도시 왕복항공권이나 호텔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추첨행사 등 다양한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클럽 회원이나 여행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하거나 모바일 앱 다운로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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