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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경호, 중학교 시절 `씨름선수+90kg`
입력 2017-06-09 14:41 
'야심만만2' 정경호.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정경호가 '최파타'에서 여자친구 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중학교 시절 씨름선수였다는 이력이 화제다.
정경호는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정식 씨름선수였다"고 밝혔다. 이어 "몸이 허약체질이라 학교 등교를 하면 운동화를 뺏긴 적이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신발을 안 뺏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 학교 씨름부에 들어가게 됐다"고 씨름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경호는 "그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제가 오히려 친구들의 신발을 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강호동이 "그럼 그 당시 체중이 어느 정도 나갔냐"고 묻자 정경호는 "90kg까지 나갔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정경호는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배우 데뷔했다. 2014년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5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호는 9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전격 출연해 수영에 대한 얘기 등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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