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과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LH시니어사원 1000명을 선발,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2017년 시니어사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채용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으로 근무기간은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이다.
선발된 시니어 사원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월 67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주요 업무로는 LH 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LH시니어사원의 선발·교육을 담당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60+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및 시범운영을 통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시범사업으로 '가사대행서비스'를 추진, 독거노인·장애인 등 주거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청소·세탁 등 가사 관리를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LH시니어사원 사업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60+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사례"라며 "LH시니어사원의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모습은 60+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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