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재계와 갈등을 빚어온 정부가 재계 측과 첫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기업인들은 일자리 창출이란 큰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이나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재계를 대변하는 박 회장은 첫 만남부터 개혁의 속도조절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큰 그림으로 보면, 조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중소기업계는 금번 근로시간의 단축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등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정책 발표에 당황했다며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노동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혁신적으로 하시려다 보니까 선언적으로 먼저 나왔는데 그런 부분이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런 의견에 대해 국정기획위 측은 일방통행이 아닌 활발한 소통으로 정책을 가다듬겠다며, 재계도 정부의 정책에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재계와 갈등을 빚어온 정부가 재계 측과 첫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기업인들은 일자리 창출이란 큰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근로시간 단축이나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밝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습니다.
재계를 대변하는 박 회장은 첫 만남부터 개혁의 속도조절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큰 그림으로 보면, 조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중소기업계는 금번 근로시간의 단축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등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정책 발표에 당황했다며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재 /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노동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혁신적으로 하시려다 보니까 선언적으로 먼저 나왔는데 그런 부분이 당황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런 의견에 대해 국정기획위 측은 일방통행이 아닌 활발한 소통으로 정책을 가다듬겠다며, 재계도 정부의 정책에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