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우 "북한 핵 쏟아질 직전에 우리는 우산색 따져"
입력 2017-06-08 13:37  | 수정 2017-06-15 13:38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이 8일 북한이 핵 질주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우산을 써야 할지 따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 정책공감 2탄' 긴급 현안 점검 사드 관련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북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면서, 막 비가 쏟아질 직전"이라며 "먹구름이 오는데, 우리는 우산을 써야 하는데 노란우산인지 빨간우산인지 따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은 올해를 핵 완성의 해로 못을 박고 핵 질주를 한다. 우리 정부가 어떤 안보 의식을 가질지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로 추정됐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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