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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프리미엄폰 V30·G7로 반등 기대"
입력 2017-06-08 08:03 
LG G6 [사진 제공 : LG전자]

키움증권은 8일 LG전자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V30, G7으로 반등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중저가 폰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축소해 갈 것"이라며 "G5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미국 내 점유율이 역대 최고였고 미국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은 1위였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0%로 3위를 기록했다. 애플(34.5%), 삼성전자(24.6%)에는 뒤처졌지만 중국 업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북미 보급형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40% 수준에서 1위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LG전자가) 미국 통신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폰은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제공하고자 한 G6 절반의 성공을 토대로 V30, G7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플렉서블 OLED 트렌드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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