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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딸 공개, 데면데면 현실 父女
입력 2017-06-07 22: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양이 방송을 통해 첫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그는 3살 딸의 존재가 밝혀져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고1에 한살 많은 여자친구와 사랑했고 임신 소식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승현은 딸 김수빈양을 만나기 위해 본가를 찾았다. 올해 27세인 김승현의 딸 김수민은 18세의 여고생이다. 스무살에 생긴 아이이기 때문.
김승현은 딸과 함께 먹으려고 떡볶이를 사왔지만 예상보다 늦게 귀가했고, 아빠의 얼굴을 보지도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김승현은 딸의 반응에 마음 상해했지만 이내 딸과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그러나 딸은 떡볶이만 먹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김승현은 딸의 방에 따라 들어야 말을 걸었지만 딸은 아빠를 귀찮아했다. 메이크업을 배우고 있는 딸의 화장품을 만지다 땅에 떨어뜨린 김승현은 무안하게 방에서 물러나야했다.
김승현은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그 때 김승현의 어머니가 "쟤는 맨날 저런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빈은 "내가 뭘 맨날 그래"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승현은 딸의 방으로 들어가 "아빠가, 할머니가 말하면 관심을 가져야할 것 아냐"라고 화를 냈다.
결국 김승현은 딸 김수빈의 핸드폰을 빼앗았고, 김수빈은 "아빠가 사준 것도 아니잖아"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대립각을 세웠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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