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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보안기술로 `정관장 가짜 홍삼제품` 잡는다
입력 2017-06-07 16:38 
[사진 제공 =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인삼공사와 손잡고 위·변조 방지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유통되는 정관장 '짝퉁' 홍삼제품 차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삼공사가 생산하는 정관장 브랜드의 제품 포장지로 조폐공사 특수용지를 사용하게 됐다.
조폐공사가 만든 복사방지 패턴 보안용지로 만든 포장지에는 지폐를 만들 때 적용된 은화(숨겨진 모양)가 새겨져 있다.
소비자들은 포장지에 숨겨진 ▲ KOREAN RED GINSENG ▲ 정관장(正官庄) ▲ 고려삼(高麗蔘) 등의 글자를 확인해 진품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이 포장지를 복사하면 'COPY'라는 글자가 인쇄돼 가짜제품 포장지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없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3년동안 620만장의 위변조 방지 포장지를 인삼공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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