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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제훈, “집에서 배우 하는거 반대했었다”
입력 2017-06-07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연기자가 되기까지 집안의 반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7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자신이 배우라는 길을 걷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를 고민하며 연극영화학과를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서는 반대했다. 힘든 직업이고, 네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결국 생명공학 전공 대학을 들어갔고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도 공부를 하다 연기가 하고 싶어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배우로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았고, 결국 대학도 다시 들어가게 됐다. 그 사이 친구들은 군대를 가는 데 나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만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부모님께서 진작 연극영화과를 보냈어야 했다며 후회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제훈이 출연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니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되면서 이를 은폐하려는 음모에 맞서는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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