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문경 오미자 피지오` 업그레이드 출시
입력 2017-06-07 11:27 
[사진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일 스타벅스 문경새재점에서 문경시와 문경 오미자 생산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가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해 4월 스타벅스 여름한정 상품으로 출시돼 84만잔이 판매된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2년 연속 출시를 축하하고, 향후 기업과 지자체, 생산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 고윤환 문경시 시장, 박종락 문경 오미자밸리 대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와 문경시는 지난 해 4월 문경 오미자밸리 영농조합으로부터 19톤의 오미자를 구매하며 인연을 맺었다. 출시 후 오미자 특유의 상쾌한 맛과 피지오의 수제탄산의 조합이 인기를 끌며 18톤의 추가 수매가 이뤄졌다.
오는 8일 출시 예정인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위해 스타벅스는 작년보다 67% 늘어난 61톤을 수매했으며, 오미자의 함유량을 높여 오미자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더욱 배가시키고 적사과칩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가미시켰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문경 오미자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음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국농가 및 협동조합과 함께 로컬제품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