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회찬 "자유한국당, 김상조 낙마시키거나 일 못하게 생채기 내려해"
입력 2017-06-07 09:26  | 수정 2017-06-14 09:38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비판을 두고 "낙마시키거나 공정위원장이 되더라도 일을 제대로 못하게끔 생채기를 내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7일 tbs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를 통해 "자유한국당에게 재벌은 오랜 고객으로 그동안 협치를 해왔다"며 "이 협치의 가장 잘못된 사건이 바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고객이자 협치관계인 전경련이 국민들에게 해산 요구를 받고 있다"며 "만약 자유한국당이 이 관계를 끊지 못하면 전경련과 함께 해산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노 원내대표는 아울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여다 봤는데 청문회 올라온 사람 중 자질이 꽤 상위급으로 보인다"며 "완벽하게 법률을 지킨 것은 아니지만 고의성·반복성 등을 살펴 봤을 때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적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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