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건 후, 신사임당 `초충도` 담은 `비첩 순환에센스` 출시
입력 2017-06-07 08:25  | 수정 2017-06-07 11:09

LG생활건강은 조선시대 예술가 신사임당의 대표작 '초충도'를 담은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글로벌 13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에는 궁중 백자의 맑은 바탕 위에 섬세한 필선과 고운 채색이 돋보이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수놓은 듯이 담았다. 여름 꽃 맨드라미와 날아오르는 나비의 날갯짓을 백자를 모티브로 한 용기에 세밀하게 구현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느낌을 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비첩 순환 에센스'는 55.5%의 공진비단 배양액과 해울환 등 궁중 비방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28일의 피부 생장주기에 맞춰 피부 순환을 도와준다. 제품의 가격은 11만원대.
LG생건은 한국의 궁중 문화를 알리겠다는 목표로 궁중의 예술품 백자를 모티브로 한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다. 국보 제294호 백자 초충문 병, 보물 제807호 백자 상감모란문 병, 청화 백자 연화문 병 등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싱가폴, 베트남 등 글로벌 13개국에 동시 론칭해 해외에서도 초충도를 담은 비첩 순환 에센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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