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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대마초 기소로 의경 직위 해제…지드래곤 대신 사과 "왜?"
입력 2017-06-06 10:28 
빅뱅 탑 대마초=MBN스타DB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난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기서 된 가운데, 의무경찰 복무도 중지된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기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이날 검찰이 탑에 대한 불구속 기소를 결정함에 따라 탑이 현재 소속된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부서 임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타 부대로 전출을 건의했다.

경찰 내부의 전투경찰·순경 등 관리규칙에는 ‘불구속 기소된 자는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송달받는 날로부터 그 직위를 해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검찰 기소 내용이 담긴 통보서를 경찰이 수령하는 순간 최 씨는 직위 해제돼 집에서 대기, 이 기간은 복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이상이 확정되면 강제 전역된다.

한편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진행된 빅뱅 팬 이벤트에서는 탑을 제외한 모든 빅뱅 멤버들이 참석했다. 이때 지드래곤은 탑을 대신해 공식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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