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와 애프터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 신임 대표에 유지창 인프라부문장(사진)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략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아왔다. 유 대표는 "앞으로 대고객 접점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SK브로드밴드는 이사회를 열어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설립하고 그동안 위탁계약을 통해 고용해온 서비스 기사들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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