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委 `최저임금,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입력 2017-06-05 15:54  | 수정 2017-06-12 16:08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끌어 올리고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국정과제로 삼아 구체적 이행계획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노동계 위원이 전원 사퇴함에 따라 현재 최저임금위원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며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복원돼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의 정상가동은 원만한 노사관계와 경제발전에도 영향을 준다.

박 대변인은 "국정기획위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와 사용자의 관계를 원만하게 푸는 것이 우리 경제를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조건"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구조를 바꾸는 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현실 또한 노동계도 고려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정의로운 국가'를 전체 비전으로 삼는 것도 좋지만, 이에 따른 문제 제기 또한 언급돼 논의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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