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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 CGV, 중국법인 실적 4월부터 반등…기대감↑"
입력 2017-06-05 08:37 
[자료 출처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CJ CGV에 대해 중국법인의 실적이 지난 4분기 반등했다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은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중국의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올해 4~5월 87억 위안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분노의질주 8', '캐리비안의 해적 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콩' 할리우드 영화가 관객을 끌어모은 덕분이다. 중국 CGV의 티켓 매출은 2억5000억 위안으로 33% 늘어났고, 객석률 또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박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는 6월에도 매주 1편씩 외화 기대작을 개봉할 예정"이라며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이 예상한 CJ CGV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85억원, 영업이익은 1657% 성장한 141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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