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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슈퍼맨` 친구 같은 父子 박건형X이준, 고정 갑시다
입력 2017-06-05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건형과 아들 이준이가 특별 출연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사를 건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185회는 아이는 놀면 자란다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박건형 박이준 부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한 박건형은 아들 이준이와 식빵 하나로 티격태격하는가 하면 아내 몰래 이부자리를 펼치고 유격 훈련을 하는 등 친구 같은 부자의 모습을 뽐냈다.
특히 이준이는 잠자는 아빠 박건형을 깨우기 위해 박건형의 몸에 낙서를 하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오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낮잠 시간에 되기 전까지 이준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박건형은 이준이 놀기 쉽도록 배려해주면서도 이준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이준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려는 어른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낮잠을 자려는 이준에게 박건형은 나긋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줬다. 의외로 손쉽게 아들을 재우는 모습에서 아빠의 포스를 뽐냈다. 칭얼거리는 아들에게 짜증 한 번 내지 않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박건형은 "계속해서 작품을 하다 보니,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 제가 많이 없더라. 짧게나마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들 이준이와 오롯이 단둘이 지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고 특별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처음으로 일상생활을 공개한 박건형과 박이준 부자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계속 보고 싶은 친구 같은 아빠와 에너지 넘치는 아들의 모습을 더 보고 싶은 이유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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