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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합창`, 배우들의 잇따른 불운·죽음…정말 저주 맞나?
입력 2017-06-04 17:21 
천사들의 합창=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서프라이즈'에서는 멕시코 드라마 '천사들의 합창' 저주를 다뤘다.

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989년 자신의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 여자, 1996년 머리에 총을 맞고 목숨을 잃은 한 여자. 2004년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남자 세 사람의 공통점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배우 그라시엘라 씨메르는 발코니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크리스티나 르메르시에는 권총을 맞고 사망했다.

이후 훌리오 실바가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와 함께 범행을 벌인 파비안 로드리게즈 역시 '천사들의 합창'에서 출연한 전력이 있었다. 이를 두고 '천사들의 합창' 저주라는 말이 나왔지만 그때만 해도 이는 한낮 가십거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천사들의 합창'출연 배우들의 불운은 계속됐다. 루드비카 팔레타는 불륜 사실이 발각된 뒤 이혼당했고, 페드로 비베로 호르헤 그라닐로와 조셉 버치 등은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천사들의 합창' 이후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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