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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보상선수 지목…남지연 흥국생명·고예림 IBK행
입력 2017-06-03 21:16 
IBK기업은행 리베로 남지연이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에 가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 5명이 발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일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열린 태국 현지에서 모여 보상선수를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리베로 남지연(34)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보상선수로 레프트 고예림(23·한국도로공사)을 지명했다.
현대건설은 염혜선 대신 센터 김유리(26·IBK기업은행)를 데려왔다. 황민경을 내준 GS칼텍스는 베테랑 레프트 한유미(35·현대건설)를 영입했다. KGC인삼공사는 흥국생명에서 레프트 유서연(18·흥국생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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