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하기 좋은 곳 "경상북도로 오세요"
입력 2008-03-12 16:35  | 수정 2008-03-13 08:58
최근 광역 지자체들의 기업유치 열기가 뜨겁습니다.
기업유치는 곧 지역 생존과 연결된다는 각오인데요,
경상북도가 기업을 위한 주식회사를 선포하며 기업인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북도가 수도권 일대의 기업인 모시기에 적극 뛰어들었습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경북도를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며 강하게 이미지를 심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 / 경북도지사
-"저는 취임이후 도지사가 경북공동주식회사의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업인을 모시고자 하는 확실한 도청의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목은 메말라있습니다.

지난해 경북 영천으로 이전을 시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 기업의 경우 추가 이전 비용이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신달석 / 동명통산 회장
-"기업이 필요한 것은 역시 돈이기 때문에 최대한 도나 시에서 이전하는데 필요한 돈을 지원했으면.."

플랜트 철구조물을 만드는 회사의 경우에도 울산에서 경북으로 이전을 확정했지만 인허가 기간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이 형 / 우건건설 대표
-"공장건립이나 부지조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런 시간들을 단축시켜주면.."

이에따라 경북도는 이런 기업들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과감한 규제완화와 획기적인 지원시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2010년까지 국내외 총 100억불의 투자유치와 4만 5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모시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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