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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러스-우드, 5월 이달의 투수 선정
입력 2017-06-03 04:12 
이달의 투수에 뽑힌 맥컬러스(상)와 우드(하).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랜스 맥컬러스, LA다저스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가 2017년 5월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맥컬러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5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 36 1/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9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64였고, 볼넷 10개에 3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단 두 개만 허용했다.
여섯 차례 등판중 다섯 번이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고, 5월 7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우드는 지난 5월 15일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그역시 첫 수상이다.
우드는 5월 한 달 5경기에 등판, 28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14, 7볼넷 41탈삼진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특히 그는 5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부터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까지 4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는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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