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진 바다의 장미, 푸른 바다민달팽이
입력 2017-06-02 15:11 
사진=블로그 캡처

푸른 바다민달팽이는 우리나라에서 바다제비, 푸른 용, 블루 씨 슬러그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보통 3cm 정도이며 몸전체가 진한 파랜색과 은색, 푸른색을 띠고 있어 신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주로 열대지방인 아프리카와 호주 해안에서 발견되며 때때로 유럽에서도 발견됩니다.

이 달팽이는 아름다운 모습 속에 가시를 숨겨둔 장미처럼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은 자신이 잡아 먹은 생물의 독을 뽑아내 저장하는 것으로 체내에 축적하여 더욱 강력한 독으로 만듭니다.

따라서 겉모습만 보고 푸른 바다민달팽이에게 접근해선 안되고 이 생물이 발견된 해안가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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