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필옵틱스, 기분 좋은 출발…상장 첫날 16%↑
입력 2017-06-01 17:34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 박찬대 국회의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넷째부터) 등이 1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필옵틱스의 신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필옵틱스가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삼성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필옵틱스는 시초가(4만8200원) 대비 16.18%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4만8000원) 대비 16.67% 높은 수준이다.
필옵틱스는 앞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경쟁률도 588.96대 1을 기록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 희망가 범위 최상단인 4만8000원에 공모가를 정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관계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필옵틱스는 OLED 업황이 좋아지면서 장비 수주가 늘어나 수혜가 예상된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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