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교도 "中, 美에 `북한과 대화 시기 아니다` 전달"
입력 2017-06-01 16:11  | 수정 2017-06-08 16:38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중국이 "지금은 대화의 시기가 아니라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미국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미국 워싱턴발로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난 미 국무부의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외교·군사 양면에서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에 대해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손턴 대행은 교도통신에 "중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한 대화는 상당히 곤란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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