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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나영석 PD "기존 인문학 프로와 다른 점은…"
입력 2017-06-01 14: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나영석 PD가 기존 인문학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간담회가 열렸다.
나 PD는 이날 "기존 인문학 프로그램이 어떤 지식인이 나와서 학생이나 일반인들에게 전달하는 식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수업을 하는 듯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그게 아니라 네 분의 시너지가 있다"며 "이야기가 무궁무진 퍼나가는 힘이 있다. 그런 부분이 이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PD는 "일반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들의 수다를 여러분이 엿듣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알쓸신잡'은 정치·경제, 미식, 문학, 뇌 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넘나드는 지식 대방출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이 출연하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유희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6월2일 밤 9시50분 첫 방송.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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