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고도성장해야 강한 군대 가능"
입력 2008-03-12 10:35  | 수정 2008-03-12 13:28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목표하는 경제성장을 이뤄야 군도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나와있습니다.

질문) 이 대통령이 국방력을 키우기 위한 경제성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구요 ?

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한 야전 사령부에서 열린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한 군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에 걸맞는 국방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한국이 고도경제 성장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20년 까지 군 현대화를 위한 계획도 현 정부 경제정책인 연평균 7% 경제성장을 전제로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래야만 어떤 여건속에서도 목표하는 경제성장을 이루고 강한 군대 만들어 국민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강군이 된다는 것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이겨야 한다는 뜻이나 더 큰 의무는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한미연합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군도 실용적 정책 방향에 맞게 변화를 추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3군사령부가 위치한 용인시의 시청에 대해 새로 지어서 서울시청보다 좋지만, 관청건물이 민간건물 보다 좋게 지으면 안된다며 일부 지자체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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