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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팬 44% “두산이 넥센 이긴다”
입력 2017-06-01 12:10 
두산 치어리더들이 5월 24일 LG와의 경기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잠실야구장)=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일 열리는 2017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넥센-두산 참가자 43.77%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40.95%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5.3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넥센(4~5점)-두산(2~3점) 항목이 6.55%로 1순위를 차지했다.
2경기 차로 앞서고 있는 2위 두산과 이를 뒤쫓는 6위 넥센이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5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산은 5월에만 14승 9패(승률 0.609)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선발 니퍼트-장원준-유희관이 자리를 잡았다. 두산에 좋은 전적을 보이고 있는 넥센이지만, 쉽사리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이유다.
1경기 LG-NC전에서는 42.78%가 원정팀 NC의 승리를 예상했고, 41.03%는 홈팀 LG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6.18%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LG가 2~3점, NC가 4~5점을 기록할 것(6.66%)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2경기 한화-SK전에는 42.19%가 SK의 승리를 내다봤다. 한화의 승리는 41.40%, 같은 점수대는 16.4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한화가 2~3점, SK가 4~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6.05%)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37회차 발매는 2일 오후 6시 20분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되면 적중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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