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7-06-01 11:37 
[사진 제공 = KT&G]

KT&G(사장 백복인)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KT&G는 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KT&G는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 휴직 건수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한데다 출산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휴직이 되는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여성육아휴직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T&G는 이밖에도 임신기 유산이나 조산 방지를 위해 최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출산휴직 제도, 육아휴직 기간 2년 확대로 아이 1명당 최대 3년간 휴직 보장, 5년마다 3주 동안 쉴 수 있는 임직원 리프레시 휴가제 등을 실시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며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호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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