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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 연산군 매력 폭발..."연기변신 장난 아님"
입력 2017-06-01 10:11 
`7일의 왕비` 이동건.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정혜 인턴기자]
‘7일의 왕비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이동건의 연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 ‘연산군 이융역을 맡은 이동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동건은 데뷔 19년 만에 첫 사극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특히 ‘연산군이라는 역할 때문에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컸다. 연산군은 조선 10대 왕으로 ‘폭군이라 알려지며 정식 시호도 받지 못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여러 작품에서 재해석될 만큼 논란의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이동건은 이복동생 이역(백승환 분)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경계하면서도 이역이 다쳤을 땐 약을 가져다 주는 등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계속된 가뭄으로 왕으로서 자신의 부덕함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동건의 연산군은 여지껏 다수의 작품에서 해석해왔던 ‘폭군보다는 동생에 대한 애증과 사랑을 받지 못한 외로움으로 고뇌하는 인물이었다.

첫 방송을 본 팬들은 눈빛 대박 완전 놀랐음”, 이동건 이번 연산군 인기 최고”, 월계수에선 한없이 다정다감했는데 7왕비에선 완전 섬뜩하리만큼 무섭게 나오네 연기변신 장난 아니다”등 반응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KBS2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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