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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운택, "전성기 30분 사인회에 천만원"
입력 2017-06-01 09:26 
'리얼극장-행복' 정운택. 사진| E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정운택이 8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운택의 과거, 현재에 관심이 쏠린다.
정운택은 지난해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 '불효자는 웁니다, 배우 정은택의 뒤늦은 후회' 편에 출연해 가족과 함께 태국 여행에 나섰다.
이 방송에서 정운택은 "(전성기 때)개런티가 억 단위로 들어왔다. 눈 만 뜨면 '억 소리'나는 돈이 생겼다"라며 "돈이 돈 같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인회에서 30분 만 앉아 있으면 천만 원은 벌 수 있었다"라며 "돈을 써도 통장에 돈은 항상 불어만 갔다"라고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등에 출연했다. 물의를 일으켜 공백기를 가진 뒤 뮤지컬 '베드로' 등을 통해 복귀했다.
한편, 정운택 측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8월 19일 서울 명동의 한 예식장에서 뮤지컬 배우 김민채와 결혼한다. 뮤지컬 '베드로'에서 호흡을 맞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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