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동부산권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한 'e편한세상 일광' 전 주택형이 당해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6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85명이 접수해 평균 4.8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가구 모집에 176명이 몰리며 58.67 대 1의 경쟁률(해당지역 기준)을 보인 전용 84B㎡에서 나왔다. 이어 ▲84A㎡ 6.75 대 1 ▲74A㎡ 3.78 대 1 ▲79㎡ 2.63 대 1 ▲74B㎡ 1.54 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흥행은 일광해수욕장과 일광산이 단지 앞, 뒤로 자리해 정주여건이 쾌적한 데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일광역)을 이용해 해운대 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연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도 앞둔 점이 실수요자들을 청약시장에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분양 일정은 오는 8일 당첨자 발표, 13~15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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