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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파트너` 무죄 선고 받은 동하, 진짜 범인이었다
입력 2017-05-31 23: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동하가 진짜 살인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가 노지욱(지창욱)에 고백하고 차인 가운데, 정현수(동하)가 살인범이라는 것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나 검사님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안겨든 은봉희를 마주 안지 않았고, 나 좋아하지 마”라며 은봉희를 밀어냈다.
실연당한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나한테 잘해주지 마라. 자꾸 잘해주면 내가 착각해서 힘들다”고 말하는가 하면, 팀원 앞에서 검사님이랑 저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못 박아 노지욱을 당혹케 했다.

이후 은봉희와 노지욱은 정현수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동네의 CCTV를 확보하고 살인현장에 몰래 침입까지 한 은봉희와 노지욱. 이때 차유정(나라)도 현장에 도착했다.
차유정은 정현수가 사람을 폭행했던 전과를 노지욱에게 폭로했고, 노지욱은 차유정에게 받은 사진을 들고 정현수를 찾아갔다. 사진을 본 정현수는 맞다. 내가 그랬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를 폭행하려던 남자를 대신 응징한 건 사실이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노지욱은 나는 의뢰인이 거짓말하는 게 정말 싫다. 근데 솔직한 건 더 싫다”며 진저리를 쳤다. 그는 정현수를 완벽히 믿지 않았지만, 법정에서는 완벽한 변호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의뢰인 정현수는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노지욱은 정현수의 알리바이 조사를 멈추지 않았고, 이 가운데 의문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한 가지 사실을 가정했다. 정현수가 말한 알리바이에 해당하는 사건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고, 모든 것은 정현수의 상상이라는 것.
안타깝게도 노지욱의 가정이 맞았다. 살인사건의 진범은 정현수였다. 뿐만 아니라 정현수는 은봉희를 궁지에 몰았던 장희준(찬성) 살인사건의 진범이기도 했다.
극 말미에서는 정현수가 공범과 함께 살인을 저지르고, 은봉희의 근처를 맴돌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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