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사는 언제?…한민구 장관 오는 2~4일 싱가포르 출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의 중심에 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자 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한 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차 다음달 2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 아래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샹그릴라 대화'로 불립니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일본, 호주 등의 국방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불거진 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으로 한 장관의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도 한때 불투명해졌지만, 청와대와 국방부의 조율 아래 한 장관이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의미를 띠는 양자·다자 회의가 열리는 점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외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 주요 안보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의 중심에 있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다음달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다자 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한 장관이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차 다음달 2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 아래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려 '샹그릴라 대화'로 불립니다.
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일본, 호주 등의 국방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불거진 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으로 한 장관의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도 한때 불투명해졌지만, 청와대와 국방부의 조율 아래 한 장관이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 안보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의미를 띠는 양자·다자 회의가 열리는 점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 외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 주요 안보 현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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