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다음달 2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일원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6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자원공사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 55.86㎢ 규모로 조성하는 송산그린시티는 향후 6만여 가구(15만여 명)가 거주하는 주거·레저·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와 3면 개방형에 4~4.5베이 광폭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일산이나 판교 등 기존 신도시(평균 21%)보다 두배가 넘는 공원·녹지 비율(약 49%)을 자랑하는 송산그린시티 내에서도 생태주거 생활권인 동측지역에 자리해 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측과 북측에는 각각 대형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오는 2018년 초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웠으며,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안산·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2020년) 개통도 예정돼 있다.
2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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